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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테조스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 발표

입력 2021년07월1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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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의 일환

 블록체인 모빌리티 엠블이 테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 개발은 하이버렛져 페브릭과 테조스 퍼블릭 블록체인을 모두 활용해서 진행한다.

 엠블은 2018년에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를 출시한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엠블은 최근 E-툭툭, E-바이크와 같은 전기 자동차 제조 및 공급을 시작하면서 모빌리티 부문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모빌리티 프로덕트는 엠블의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저장하는 엠블 프로토콜을 활용한다. 엠블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는 모빌리티 플랫폼 안에서 자신의 데이터 수집에 동의함으로써 보상을 받는다. 테조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이러한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데이터 비즈니스의 정책이 정교화될 예정이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함께 타다의 데이터 비즈니스를 더욱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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