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5도까지 동작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및 서비스 기업인 유블럭스(u-blox)가 최대 105도의 동작 온도 범위를 보장하는 자동차 등급 위치 추적 모듈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위성 신호가 손상되거나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추측 항법 기술을 사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유블럭스의 NEO-M9L-20A 및 NEO-M9L-01A 모듈과 M9140-KA-DR 칩은 자동차용 순정 솔루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모듈과 칩 모두 자동차 등급이며, NEO-M9L-01A 제품군은 최대 105도까지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루프나 차량 전면 유리 안쪽 또는 발열 수준이 높은 ECU(electronics control unit) 내에 통합시키기에 적합하다. 적용 애플리케이션에는 차내 인포테인먼트(IVI) 및 헤드 유닛과 같은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 통합 텔레매틱스 제어 유닛 (TCU) 및 V2X가 있다.
이 모듈은 저지연의 100MHz RAW 데이터 출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의 6축 관성 측정 장치(IMU)를 포함하고 있다. 50Hz 위치 업데이트 속도를 제공하므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ADR(automotive dead reckoning) 출력은 GNSS 가용 정보와 IMU 데이터를 빠르게 결합해 주어진 상황에 대해 가장 정확한 위치 추적 출력을 제공한다.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GNSS 전용 출력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신기는 웨이크-온-모션(wake-on-motion)을 지원해, 도난 방지 및 전력의 효율적인 설계와 같은 스마트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도 있다.
더불어 향상된 보안 및 강건성을 위해 혁신적인 센서 기반 스푸핑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칩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잘못된 위치 데이터 또는 시간을 탐지하게 할 수 있는 GNSS 신호 스푸핑으로부터 위치 추적 솔루션을 보호한다.
엔지니어링 샘플(ES) 및 평가 키트는 2021년 9월 말경에 준비될 예정이다.
유블럭스의 애러빈탄 애스매나탄(Aravinthan Athmanathan) 위치 추적 제품 센터 제품 매니저는 "유블럭스 M9 센서 융합 제품은 품질, 신뢰성, 강건성에 대한 자동차 시장의 최신 요구 조건들을 충족하며, 네 가지 GNSS 위성 신호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위치 추적 출력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