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펍지스튜디오와 파트너십 통해 선봬
현대자동차가 크래프톤펍지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통해 포니 쿠페 영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일 서바이벌 슈터 게임인 PUBG: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태이고)에 포니 쿠페를 등장시켰다. 태이고 맵은 배틀그라운드 내 전장으로 사용되는 8×8㎞ 넓이의 가상 맵으로, 1980~9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맵에 등장하는 포니 쿠페는 현대차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한 차다. 게임에서는 내·외관 뿐만 아니라 엔진 소리까지 구현해 현실감을 강조했다.
현대차와 펍지스튜디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현대차 배그대잔치를 이달 24일 개최한다. 행사는 개별리그를 펼친 후, 선발된 64명이 스쿼드(4인 1팀)형태의 리그전을 진행하며 상금은 총 1억3,000만 원이다. 5라운드에 걸쳐 운영하는 통합리그전 종료 후에는 게임 내 포니쿠페로 펼쳐지는 히든 미션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 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