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이미지 공개, 뮌헨 모터쇼 언베일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고급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새 전기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전동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마이바흐는 벤츠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인 EQS 기반의 SUV를 준비한다. 티저 이미지는 마이바흐 제품 특유의 필러 엠블럼과 투톤 색상을 보여준다. 또한 벤츠의 새 디자인 정체성인 가로형 풀 LED 테일램프도 포함됐다.
EQS SUV를 비롯한 전동화 제품들의 등장은 벤츠의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벤츠는 2025년까지 시판 제품의 50%를 전동화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기차 라인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마이바흐가 선보일 새 SUV는 벤츠가 내년 출시할 EQS SUV의 고급형으로 전망된다. 벤츠, 마이바흐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 AMG도 전동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벤츠는 마이바흐의 새 전기 SUV 컨셉트카를 오는 9월 열리는 뮌헨모터쇼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벤츠는 2024년 G바겐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EQG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최근 EQG 560, EQG 580에 대한 상표 출원에 나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