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281.0㎞/h, 1분29초625 기록
페라리가 SF90 스트라달레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IMS)에서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SF90 스트라달레의 랩타임 측정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이뤄졌다. SF90 스트라달레는 약 4㎞의 IMS 1바퀴를 최고속도 281.0㎞/h를 기록하며 1분29초625만에 돌았다.
IMS는 완성차를 위한 주행 시험장으로 1909년 세워졌다. IMS에 있는 2.5마일 길이의 타원형 로드 코스는 특수 제작한 레이싱카 경주 혹은 새 기록 달성을 위한 양산차의 테스트 등, 자동차의 개발 및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곳으로 꼽힌다.
한편,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V8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 1,000마력, 출력 대 중량비 1.57㎏/cv를 발휘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