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에서 "함께 그린 희망의 공부방" 25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25호점 완공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최운정 본부장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희망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회사는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25호점의 주인공(서울 송파구 거주)은 아버지의 뇌출혈로 개인 파산 지경에 이르렀고 어머니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아 가정의 경제생활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하루빨리 가정의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성실하게 학업에 전진하고 있지만 학습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공부방 지원이 필요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방면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하반기에는 희망의 공부방 개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