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7만2,146대로 전년 대비 16.3% 증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집계됐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4,389대로 6월 2만6,191대 보다 6.9% 감소했다. 반면 2020년 7월 1만9,778대와 비교하면 23.3% 상승했고 누적대수 역시 17만2,146대는 전년 동기 14만8,014대 보다 16.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7,083대, BMW 6,022대, 아우디 2,632대, 볼보 1,153대, 렉서스 1,027대, 지프 1,003대, 폭스바겐 941대, 미니 870대, 쉐보레 755대, 포르쉐 699대, 토요타 691대, 혼다 327대, 포드 300대, 랜드로버 239대, 푸조 171대, 링컨 164대, 캐딜락 78대, 마세라티 62대, 시트로엥 57대, 벤틀리 47대, 람보르기니 34대, 롤스로이스 20대, 재규어 1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3,612대(55.8%), 2,000㏄~3,000㏄ 미만 7,480대(30.7%), 3,000㏄~4,000㏄ 미만 2,558대(10.5%), 4,000㏄ 이상 245대(1.0%), 기타(전기차) 494대(2.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0,044대(82.2%), 미국 2,300대(9.4%), 일본 2,045대(8.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389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79대로 62.2%, 법인구매가 9,210대로 37.8% 로 나타났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23대(31.8%), 서울 3,289대(21.7%), 부산 952(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1대(37.7%), 부산 2,002대(21.7%), 대구 1,097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 250(1,118대)가 차지했다. 뒤이어 벤츠 E 220 d 4매틱(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 일부 차종의 일시적 출고지연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