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규격 늘린다

입력 2021년08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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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너지 EV에 18·19인치 규격 추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키너지 EV의 규격을 확대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키너지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한 저소음 환경과 주행성능, 승차감 등을 갖춘 상품이다.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높였으며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했다. 또한, 키너지 EV는 전자회로 기판(Electric Circuit)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며 내구성 향상을 위해 새 원재료 사용과 최적의 배합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흐름과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키너지 EV의 규격을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를 추가해 선보인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와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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