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식음료 사업부문인 비컨홀딩스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컨홀딩스에서 운영하는 복합 외식공간(SMT 라운지)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홍대점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배송 서비스를 담당한다. 또한, 주문 물량과 배송 동선 및 일정 등 물류 과정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IT기반의 배송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외에 메쉬코리아와 비컨홀딩스는 식자재 물류 과정의 디지털화 부문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및 식자재의 냉장냉동 보관이 가능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를 활용하며 물류 디지털화를 통해 신선 식자재의 배송 최적화 영역에서도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메쉬코리아는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SM F&B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배송망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인 디지털 물류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비컨홀딩스 외에도 국내의 다양한 식음료 및 외식업 브랜드와 업무 협약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