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2개·본상 15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인 리틀빅 이모션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종-e는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컨트롤 기술을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은 기술과 사람의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기술의 가치 있는 사회적 활용에 초점을 맞춰 4년 전부터 시작했다.
종-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라는 테마로 아이오닉 5에 처음 채택한 사용자 환경이다. 종-e UX 디자인은 녹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 컬러, 아이오닉 5 내외장 디자인에 쓰인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등으로 전기차의 친환경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밖에 15개의 본상은 필름&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공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