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해 진행한 e-트론 론칭 이벤트를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열린 론칭 이벤트는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차 e-트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벤트였다. "아우디의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를 주제로 제품 소개 및 친환경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소비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e-트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3개월간 국내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순회 이벤트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와 인기 명소에서 많은 잠재 소비자들과 만나 아우디 e-트론의 특장점과 친환경적 가치를 알렸다.
이와 함께 아우디가 만들어나갈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e-트론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전시 부스는 이동성과 환경에의 영향을 함께 고려해 2층 컨테이너를 친환경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순수전기차인 e-트론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했다. 이 외에 업사이클링 업체와 협업해 폰케이스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우디가 출품한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비전과 브랜드 가치, 디자인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정체성 및 차별화에 대해 평가하는 부문이다. 24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회사는 대중들에게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이다. 1955년부터 매년 프로덕트 디자인, 컨셉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