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방식, 합산 점수로 선정
포르쉐코리아가 일본,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총 11개 국가 및 지역과 함께 새로운 E스포츠 대회 "포르쉐 그란 투리스모 컵 아시아 태평양"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스포트웨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통해 진행한다.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4개 시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또 5개의 예선 라운드를 통해 2개의 진출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포인트를 모으게 된다. 최고 득점을 기록한 상위 5명의 선수들은 결승전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도쿄 방문 및 다양한 방법으로 포르쉐를 경험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권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예선전은 르망 24시의 사르트 서킷을 포함해 배서스트 24시의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 굿우드 모터 서킷 등 세계적 유명 서킷을 무대로 한다. 1950년 대 모터스포츠를 장식한 356 A와 함께 르망 출전 차 919 하이브리드와 962 C 등 각 레이스마다 다른 차가 사용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광범위한 드라이빙 스킬이 필요하다.
대회에는 보스와 태그 호이어, 휴고 보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또 대회 일정 및 순위 등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포르쉐코리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12월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 기반 PC·모바일 게임에 타이칸 4S 카트를 출시한 바 있다. 또 E스포츠 대회 "카러플I포르쉐 슈퍼매치"를 개최하며 국내의 E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