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320평 규모 체험공간 마련
-EV6 테마 별 6개 구역으로 구성
기아가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장소는 서울시 성수동에 320평 규모로 60여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의 외형적 특징과 세월의 흔적을 살려 리모델링한 복합공간이다. 옛 공간을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 시킨 배경에는 기아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가 담겨있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운영하는 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나뉜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들과 MZ세대들을 상대로 전동화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헬로 EV6 존 에서는 기아의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대형 미디어월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대에 맞춰 변화한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시청각적인 경험으로 전달한다.
EV6 라이프 존은 핵심 상품성이라 할 수 있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와 멀티 충전 시스템, V2L, 디자인, 주행성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개인 SNS 업로드를 위한 포토 스팟 등도 마련했다.
EV6 인사이드 존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결합해 만들어낸 전시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EV6 생산 후 남은 부품과 부자재를 활용한 전시작품을 통해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상담 존과 라운지에서는 EV6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구매상담 및 시승,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EV6 오너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과 전기차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월간 토크콘서트 등 특화 경험도 준비돼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6 특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성을 손쉽게 접해보고 전기차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한발 앞서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