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누적등록 19만4,262대, 14.3% 증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8월(2만1,894대)보다 1.0% 증가한 2만2,116대로 집계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올해 7월(2만4,389대)보다 9.3% 감소했다. 2021년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19만4,262대로 전년 동기(16만9,908대) 대비 14.3%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34대, BMW 5,214대, 아우디 1,341대, 폭스바겐 1,305대, 볼보차 1,152대, 미니 969대, 쉐보레 946대, 렉서스 933대, 포르쉐 657대, 혼다 518대, 토요타 467대, 지프 428대, 포드 326대, 랜드로버 284대, 링컨 249대, 푸조 203대, 캐딜락 132대, 마세라티 80대, 벤틀리 53대, 시트로엥 53대, 람보르기니 36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3,384대(60.5%), 2,000~3,000㏄ 미만 5,861대(26.5%), 3,000~4,00㏄ 미만 2,214대(10.0%), 4,000㏄ 이상 279대(1.3%), 기타(전기차) 378대(1.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117대(81.9%), 미국 2,081대(9.4%), 일본 1,918대(8.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359대(51.4%), 하이브리드 6,353대(28.7%), 디젤 2,950대(13.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76대(4.9%), 전기 378대(1.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86대로 65.0%, 법인구매가 7,730대로 35.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09대(32.0%), 서울 3,223대(22.4%), 부산 816대(5.7%) 순이었으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48대(36.8%), 부산 1,765대(22.8%), 대구 917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8월 베스트셀링 제품은 벤츠 E250(1,586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20대), 쉐보레 콜로라도(661대) 순이었다.
수입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공급부족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