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전 유도하는 신개념 방식 도입
-스마트운전 종합지수, 환경절감 비용 등 확인
맵퍼스가 IT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운전문화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에 참여해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은 운전자의 스마트폰 GPS와 연계한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고 사회적 환경비용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산업협력단, 맵퍼스, 녹색교통운동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맵퍼스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기반으로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과 서버구축 개발에 참여했다. 앱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의 실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운전 종합지수, 실시간 배출량, 환경절감비용 연산 등의 데이터를 계산하고 이를 축적한다.
데이터는 추후 환경부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시행계획, 지자체 그린뉴딜 사업,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속가능성 등에 적용해 다차원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전자는 스마트운전평가시스템 앱을 설치 후 차종 크기, 유종, 연식, 현재주행 거리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메인 화면에서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을 확인할 수 있다. 차 주행 시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운전 데이터가 축적된다. 운전자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공회전 등의 횟수를 바탕으로 스마트운전 종합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운전 시범사업은 일반 운전자 및 운수업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0월20일까지 스마트운전 시범사업단도 모집한다. 운전자들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운전 평가시스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환경비용 감축량, 참여 횟수 및 주행거리별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운전자들의 친환경 운전 문화 확산과 스마트 운전의 사회적환경 비용 모니터링 체계구축을 위한 IT 기술 기반의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