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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어프로덕츠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한다

입력 2021년09월10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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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로덕츠, 가스 운반차 수소차로 전환

 현대자동차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에어프로덕츠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현대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해 에어프로덕츠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장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 운반 특장차 개발을 담당하며,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공급망 구축을 검토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어프로덕츠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며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을 통해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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