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1년09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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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스 S1 에보 Z 장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포르쉐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나메라에 공급하는 제품은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 Z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차에 최적화한 설계를 통해 역동적 주행성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 제작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한 접촉면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파나메라 뿐만 아니라 BMW X3 M과 X4 M을 비한 고성능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2022년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5년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2019년 카이엔, 2020년 타이칸, 2021년 718 박스터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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