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린" 타이틀 아래 청사진 공개
그린카가 지속가능한 공유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모든 업계 전반에서 기업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활동이 중요해지면서 모빌리티 업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그린카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해 "스타트 그린" 캠페인을 진행해 ESG 경영의 첫 단추를 채울 계획이다.
캠페인 활동은 안전과 친환경을 뜻하는 "스타트 세이프"와 "스타트 에코" 두 가지 기조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먼저 전개되는 스타트 세이프 캠페인은 롯데렌탈과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늘도 안전운전, 함께 그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그린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교육 진행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하고 안전운전 행동강령을 준수 서약식을 가진다. 이후 그린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수칙을 알리고 이를 준수하도록 권유하는 캠페인성 이벤트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해당 이벤트 등은 별도의 이용자 리워드를 가미해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전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 에코 캠페인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도입과 더불어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차 주행요금 0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카셰어링 자체가 공유를 통한 친환경적 비즈니스인 만큼 보다 확대된 ESG차원의 캠페인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오는 14일 롯데렌탈과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타트 세이프 캠페인 전개를 위한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