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우모터벨라에서 미래차 기술 시연

입력 2021년09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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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 강조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모터벨라는 북미모터쇼(NAIAS)를 대체해 열리는 전시회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실내 전시 운영이 어렵게 되자 야외 서킷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행사로 대신하는 것. 모터벨라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 인근 폰티악 M1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중 북미법인과 구성한 핵심고객 전담 영업조직(KAM)과 북미연구소를 중심으로 모비스 테크데이를 연다. 모비스 테크데이는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고객사를 초청해 시연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제네시스 GV80에 탑재한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신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북미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SM)과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북미 시장에 특화한 기술도 선보인다. 이밖에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섀시, 램프 등 총 24가지 기술에 대해서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열린 독일 IAA 모빌리티 참가 등 코로나19 이후로 글로벌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하며 수주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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