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버와 MOU 체결, 미래 혁신 경쟁력 강화
-글로벌 대상의 공동 비즈니스 확장
한국타이어가 자사의 계열사인 토탈 솔루션 기업 모델솔루션을 통해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SW 플랫폼 전문기업 큐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첨단 혁신 제품 개발에 나선다. 또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협력 등 공동 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시장 정보, 기술 및 인적자원 등에 대한 상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업을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모델솔루션은 디자인, 프로토타입, 정밀가공, 금형, 사출, 위탁생산 등 하드웨어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이와 함께 큐버는 셋탑박스 OTT 미들웨어 솔루션, AI 음성인식 기반 미디어 디바이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디바이스 플랫폼 등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역량을 갖췄다.
향후 양사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양산 및 CM 단계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과 신성장 동력 추진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이 만난 만큼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대상 공동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제품의 디자인부터 양산 단계까지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500여개 이상의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서울 본사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영업 거점을 두고 있다.
큐버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OTT박스를 개발했다. 국내외 다양한 방송 미디어 사업자의 셋탑박스, AI 스피커 등에 안드로이드 미들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 기반 SW 플랫폼과 HW를 개발 공급 중이다. AI음성인식 SW개발도 병행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