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및 안전성 향상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ES 부분변경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ES는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예방 안전 기술, 편의품목 강화,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외관은 L-셰이프(Shape) 유닛의 전면 그릴로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를 줬다(이그제큐티브, F 스포트).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입체적으로 다듬어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렉서스 장인(타쿠미)의 손을 거친 마감과 소재가 특징이다. 상하 2분할 시트와 2열 공간은 렉서스만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채택한 12.3인치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보다 112㎜ 앞으로 배치해 조작 편리성을 향상했다.
하이브리드 동력계는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모터로 구성했다.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며 주행과 동시에 충전도 이뤄진다. 연료 효율은 17.2㎞/ℓ(New ES 300h), 16.8㎞/ℓ(New ES 300h F 스포트)를 인증 받았다.
안전품목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강화했다. 감지 범위를 확대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 기능 추가), 커브 감속 기능을 더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지원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또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후방의 사물 감지와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를 확대했으며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마련해 안전 및 편의성을 도모했다.(이그제큐티브, F 스포트 적용)
또한, 역동적인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F 스포트 트림을 신설했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스포트는 렉서스의 스포츠 DNA를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를 이룬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주요 품목은 전용 메쉬 패턴 그릴 및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알로이 휠,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이다.
개소세 인하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스포트 7,11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