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코리아윤활유가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빌코리아는 이번 후원으로 선수 유니폼의 후면 하단과 인터뷰 보드판에 로고를 부착, 프로농구 2021-22 정규 시즌 동안 언론 노출 및 광고 효과를 노린다. 모빌코리아는 향후 구단과 함께 농구팬과 대구·경북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구단 SNS에 게재하는 등의 홍보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홈 경기에 고객이나 소외계층을 초청해 농구를 함께 관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브랜드 데이도 진행 예정이다.

 모빌코리아와 한국가스공사의 인연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빌코리아의 모기업인 엑손모빌은 1983년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할 때부터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퍼타미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생산 기업 라스가스 등을 통해 공급을 담당해온 바 있다. 모빌코리아는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한국가스공사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대구에서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을 공식 창단했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동양 오리온스 이후 10년 만에 대구를 연고지로 삼은 프로농구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