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5세대 그랜드 체로키 공개

입력 2021년09월30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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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엔 올 4분기 그랜드 체로키 L 부터 출시

 지프가 5세대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전동화 모델 4xe와 트레일호크 4xe까지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0일 지프에 따르면 이번 공개된 5세대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워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외부 디자인,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장인정신을 갖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이라는 무공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그랜드 체로키 4xe와 트레일호크 4xe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4x4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지프만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예고한다. 

 2022 그랜드 체로키는 5세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유니바디 구조와 섀시는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돼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그리고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 II) 등 동급 최강의 4x4 시스템을 비롯해 동급 유일의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Selec-Terrain) 트랙션 관리를 제공하며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두 개의 전기 모터, 400V 배터리 팩, 2.0ℓ 터보 엔진,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완충 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까지 주행 가능하다.  

 트레일호크는 동급 유일 스웨이 바(sway bar) 분리 기능을 지원, 바위 및 거친 지형에서 향상된 접지력과 견인력을 제공한다. 특히 트레일호크 4xe는 쿼드라-드라이브 II 4x4 시스템으로 구동,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셀렉-터레인 트랙션 관리 시스템을 장착하고 지상고는 27.8㎝, 도강은 61㎝까지 가능하다. 

 신형의 실내는 수공예 소재 및 현대적인 편의 기능으로 한층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팔레르모 가죽 인테리어와 매킨토시(McIntosh) 오디오 시스템으로 웅장한 실내를 연출한다. 진보된 유커넥트(Uconnect) 시스템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는 물론, 세그먼트 최초로 조수석 스크린이 제공되며, 뒷좌석에도 2개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풀 컬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갖췄다. 이외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등 11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품목도 자랑한다. 

 새로운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4분기 북미 출시 예정이며, 그랜드 체로키 4xe는 2022년 출시된다. 국내에는 올 4분기 그랜드 체로키 L이 가장 먼저 공개되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4xe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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