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늘어나는 계절 고려한 차종 별 혜택 눈길
-현대차·기아, 상황 고려한 폭넓은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제공
-쉐보레·쌍용차 맞춤 구매혜택, 르노삼성 차종별 구입지원비 특징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0월을 맞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차종별로 다양한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해 소비자를 겨냥하고 르노삼성은 대표 차종을 중심으로 구입지원비 개념의 현금 할인을 내걸었다. 또 쌍용차는 여행비 지원, 제로 할부, 로열티 프로그램 등 맞춤 구매혜택을 제시하고 쉐보레는 무이자 할부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할인을 펼친다. 다음은 각사 판매조건.
▲현대차
현대차는 지난달과 차종별 판매조건이 같다. 벨로스터N과 아반떼N, 코나N은 3.3% 저금리(유예형)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G90는 2.5% 저금리(거치,유예,잔가형)를 제공한다. 이 외에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를 대상으로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15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구매 시 30만~50만원 할인해 주는 노후차 조건 이벤트가 있다. 또 더불어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대가 신차 구매 시 20만~50만원 할인한다.
직계 존비속이 쏘나타를 보유중이거나 출고이력(영업용 포함) 있는 소비자가 쏘나타(쏘나타 HEV 포함)를 구매하면 컴포트1을 무상장착 해주는 이벤트도 동일하다. 여기에 넥쏘 구매이력이 없는 소비자가 신규로 넥쏘 출고 시 50만원 할인해 주며 아이오닉5 3개월 이상 대기자가 차종을 전환하면 넥쏘는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외산차 및 제네시스 소비자 중 현대차를 직구매 혹은 현대캐피탈 렌트/리스로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차종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차종별로 10~15만원을 깎아준다.
▲기아
차종별로 살펴보면 레이 가솔린 밴과 봉고 디젤·LPG는 중도 상황 수수료 없이 6개월까지는 0.0%, 7~36개월 4.0% 특별금리를 적용한다. 모닝과 레이는 첫 1년간 이자만 지불해 부담을 낮췄다. 48개월 2.7% 저금리와 60개월 3.7% 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또 차량케어 프로그램에 무상가입하고 중고차 가격을 최대 77%까지 보장한다.
모닝, 레이, K3, K5, 니로HEV, 셀토스는 2.7% 저금리에 48개월 유예형 할부를 지원한다.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주유비를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하는 서비스도 적용한다. 스팅어는 36개월 2.5% 저금리에 최대 64% 유예 할부를 지원한다. 역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 할인한다.
더불어 10월 기아 전 차종 출고자를 대상으로 M할부 이용 시 금리 최저 1.5%(12개월), 최장 60개월(2.9%) 할부를 지원한다. 또 10년 경과 혹은 15년 경과 노후차 보유자에겐 20만~50만원 할인하며 대상은 모닝, 레이, K3, K5, K9, 스팅어, 니로, 모하비 등이다. 이 외에 봉고 LPG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현대카드 ‘M’ 으로 기아차 구입 시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는 세이브오토 판촉은 기존과 같다. 대상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스팅어, 니로, 셀토스, EV6,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톤 트럭 등이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계속된다.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1명), 삼성 갤럭시 워치 4(10명), 교보문고 3만원권(300명), 이디야 아메리카노(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을철을 맞아 QM6와 르노 마스터 15인승 등의 풍성한 10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달 2022년형을 선보인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150만원, LPe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7년 이상의 노후차를 보유한 소비자에게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특히 QM6는 이번달 구입시 3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웨이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르노 마스터는 스마트커넥트III, HD 후방 카메라,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 등의 용품 증정과 최대 150만원의 차 보험료 지원을 포함해 최대 28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 특별 혜택’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현재 르노 마스터 6개월 거치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6개월 거치 기간에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기간까지 합해 최대 66개월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중형 세단 SM6는 2021년형을 구매하면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SM6 역시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021년형 SM6 특별재고할인 100만원까지 추가할 경우 최대 32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도심형 전기차 르노 조에는 현금 시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km 무료주행이 가능한(완성충전 기준)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특별할인 50만원 혜택은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도 적용 가능하다. 한편 이달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SE트림에는 일괄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쌍용차
쌍용차는 10월 감사 페스티벌을 마련하고 가을 여행비 지원, 무이자 할부, 제로 할부, 로열티 프로그램, 노후차 지원 등 차종별 다양한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안전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or 50만원 할인)를 무상 장착해 준다. 또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3.9%/~72개월)로 구매 시 가을 여행비 8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도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로 할부로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구매하면 선수금 30% 납입 시 무이자(36개월)와 0.9%(60개월)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은 선수금 없이 1.9%(36개월), 렉스턴 스포츠&칸은 2.9%(최장 48개월)로 할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선수금 10~20% 납입 시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 추가 할인혜택의 사업자 승승장구 이벤트도 마련했다. 렉스턴 마스터 출시를 기념해 출고 소비자에게 9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틴팅 무상 시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지난달에 이어 지속 운영한다.
이 외에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는 20만원, 조기폐차 대상(or 15년 경과) 차 보유고객이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을 지원해 주는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쌍용차는 전시장 내방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오는 10월24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캠퍼 아웃도어 키친세트(10명), 쌍용어드벤처 북유럽풍 면타프(40명), 쌍용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400명), 뚜레쥬르 모바일 쿠폰(550명)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는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자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통한 구매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콤포 할부 이용 시 각각 30만원, 50만원 현금 지원이 들어가며 재구매 및 유류비 지원, 기타 할인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최대 40만원, 7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할인도 마련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소비자에게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시 각각 30만원, 1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7년 이상 된 노후 차를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자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