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국서 SUV 전용 타이어 공개

입력 2021년10월07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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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나프로 XT 및 AT2 엑스트림 등

 한국타이어가 미국 시장에 다이나프로 XT와 AT2 엑스트림 타이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시장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이나프로 XT는 한국타이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러기드 터레인 세그먼트다. 견고성이 높은 다각형의 블록과 거친 노면조건에서 뛰어난 오프로드 구동력을 발휘하는 넓은 지그재그 홈을 갖고 있다. 펑크로부터 보호하는 강한 톱니 사이드월 디자인이 특징이다.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 인증도 탑재돼 혹독한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낸다. 또 최적화된 패턴으로 배열된 피치 변형 기술과 노면과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챔퍼 처리된 모서리, 노면 소음을 흡수하는 숄더 블록 쿠션 등을 이용해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AT2 엑스트림은 올 터레인 타이어로 6만 마일 마일리지를 보증하는 긴 주행거리를 가졌다. 공격적인 디자인의 숄더와 사이드월, 향상된 소음 감소 능력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XT와 마찬가지로 3PMSF 인증을 받았고 다각적인 홈과 사이프로 제작돼 젖은 노면과 험한 눈길에서도 강화된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전 보다 강력하면서도 여전히 소음이 적고 편안한 온로드 퍼포먼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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