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24일, 디뮤지엄에서 전시, 제주·부산 전시도 예정
-실차 전시와 조명·음향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디자인 방향성 전달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의 실차를 로드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디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제네시스는 로드쇼에서 연결의 의미를 선(Line)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 및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방문자에게 전달한다.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주행의 시작과 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인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를 통해 시작과 끝을 알린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의 운전 가능 상태를 알려주는 제네시스만의 품목이자 고객과 차량이 교감을 이루는 감성 요소다.
이밖에 전시 공간은 뉴욕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등 제네시스의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와 영상을 전시한다. 여러 개의 선으로 두 줄 디자인을 강조한 공간과 제네시스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 크리스탈 스피어를 계승한 GV60의 이미지 및 영상 전시도 마련했다.
제네시스는 서울 전시를 마친 후 제주시 구좌읍 소재 공백(10월29일~11월7일)과 부산시 영도구 소재 피아크(11월12일~21일)에서 로드쇼를 이어간다. 관람 희망자는 이다 14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다. 방문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향후 제네시스가 선보일 전기차 라인업의 디자인을 미리 보여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