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휴맥스모빌리티와, 전기차 서비스 확대 위한 협약 맺어

입력 2021년10월1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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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전기차 멤버십 및 구독형 렌터카 고객 대상 연계 서비스 제공 계획

 기아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휴맥스 모빌리티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비디오 및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회사인 휴맥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 이 회사는 주차 및 주차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와, B2B 특화 카셰어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지원하는 휴맥스 EV, 주차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인 휴맥스 팍스 등 주요 모빌리티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동화 전환 공동 대응, 서비스로써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영역 확장,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의 세 가지 방향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구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전기차 중심 협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 전환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 전기차 멤버십(기아 EV 멤버스) 및 구독형 렌터카(기아 플렉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및 주차,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멤버십으로 세차, 간단 정비 및 검사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등의 고객 혜택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기아와 휴맥스모빌리티는 중장기 신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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