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개발·양산품질·서비스품질 등 각 단계별 고객 만족도 향상 계획
르노삼성자동차가 제품 및 서비스 만족도 향항을 위해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질 캠페인은 르노삼성이 출범 초기부터 삼아왔던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좌우명을 대내외에 다시 공표하는 등 품질 명성 회복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르노삼성은 캠페인의 첫 단계로 10월 중 임직원 품질 슬로건 공모와 품질 설문 조사를 운영해 고객 중심의 품질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르노삼성은 1세대 SM5를 뛰어 넘는 품질 관리 지표와 서비스 품질 차별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르노삼성 백주형 품질본부장은 "르노삼성은 1세대 SM5로 대표되는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일부 제품의 초기 품질 문제가 야기되며 내수판매 부진을 겪기도 했다"며 "르노삼성은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 진행을 통해 기존의 품질 명성을 뛰어넘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품질 캠페인 시행 이전부터 제품 및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일 선보인 2022년형 SM6의 경우 고객들의 개선 요구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출시했던 부분변경 제품에 안전 및 편의품목을 추가했다. 서비스 품질은 이미 외부 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1위의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