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10월 온라인 한정 제품인 X7 M50i 프로즌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9일 오후 2시6분에 출시하는 새 차는 세계에 250대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단 14대만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X7 M50i 프로즌 블랙은 실내외 전반에 블랙 컬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외부는 무광의 ‘로즌 블랙 컬러로 도색했으며 오르빗 그레이 색상의 22인치 무광 휠과 하이글로스 블랙 색상의 전용 M 스포츠 브레이크를 탑재했다. 전면부는 블랙 크롬 키드니 그릴을 장착했으며 에어 브리더, 테일파이프 및 루프 레일 등은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으로 마감했다. 실내는 블랙 컬러의 BMW 인디비주얼 풀 레더 메리노 가죽, M 알칸타라 안트라사이트 루프 라이너, 크리스탈 소재의 기어 셀렉터 등을 채택해 우아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X7 M50i 프로즌 블랙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V8 4.4ℓ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x드라이브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1억7,580만원이다.

 한편, 2019년 12월 국내 첫 선을 보인 BMW 샵 온라인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판매 채널이다. 최근 X3 및 X4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제품와 X5 x드라이브 40i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추가했다. X5 x드라이브 40i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제품은 22인치 더블 스포크 스타일 742M 휠, M 시트 벨트,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2,42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