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 출시

입력 2021년10월15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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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온도의 빗길에서 섬세한 핸들링
 -다양한 배수 기술로 수막현상 방지

 한국타이어가 15일 겨울용 타이어 신상품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RS3"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겨울철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타이어로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 그루브 가장자리에 새겨진 미세 홈으로 접지 면적이 넓어져 눈 내린 커브길에서도 밀착해 달릴 수 있다.

 또 눈길 접지력 향상을 위해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의 반대 방향으로 디자인해 눈길에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전과 비교 시 눈길 제동력이 4% 수준 높아졌다. 톱니 모양의 3D 홈이 표면 블록의 흔들림을 잡아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키우기도 했다.

 여기에 다양한 배수 기술을 적용해 겨울 빗길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먼저 워터 파이프 모양의 얇은 홈과 커다란 V자 모양의 홈은 메인 그루브에 들어온 물기를 신속하게 내보낼 수 있어 수막현상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W 무늬 패턴까지 빗물을 바깥쪽으로 빠르게 내보내고 사선으로 된 슬로프 바로 블록 표면을 단단하게 잡아줘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그 결과 낮은 온도의 겨울 빗길에서도 섬세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이 외에 천연 성분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는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제동력을 갖췄다. 기존 대비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마모 수명을 약 10% 높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지와 핸들링 트랙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날씨와 도로 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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