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 개발

입력 2021년10월1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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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알고리즘을 결합해 실내 전체를 감지
 -아동 감지 관련 유로 NCAP 규정 충족

 콘티넨탈이 내부 센서 기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실내 카메라에 대한 다년간의 전문 지식과 레이더 센서 기술 등 광범위한 노하우를 결합해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실내 전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게 됐다. 단순한 운전자 모니터링을 넘어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실현에 기여한다. 또 해당 기술은 유럽 위원회와 소비자 보호 기구인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엔캡의 미래 안전 규정을 충족하고 있다.

 다니엘 나우약 콘티넨탈 인테리어 카메라 및 실내 모니터링 제품 매니저는 "해당 시스템은 내부 카메라의 이미지 정보를 기반으로 실내 뒤 공간에 남겨진 짐도 감지할 수 다"며 "예를 들어 렌터카에 서류 가방을 잃어버렸을 경우 주인의 핸드폰으로 알림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는 실내 감지 기능이 물체 움직임뿐만 아니라 맥박, 호흡수 및 체온과 같은 건강 척도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시스템이 건강 비상사태를 감지하는 경우 위험을 최소화해 차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다. 다니엘 나우약은 "실내 모니터링을 광범위한 주요 데이터를 기록해 탑승자들을 위한 스마트 워치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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