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콘택트 6 제품 사용
콘티넨탈이 "메르세데스-AMG GT 63S E 퍼포먼스"에 고성능 타이어를 표준 장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타이어는 측면부에 전용 표준 장착 타이어 마킹이 각인되어 있는 "20인치 스포트콘택트 6" 제품이다. 이는 AMG GT 63S E 퍼포먼스의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스포트콘택트 6는 독일 코르바흐에서 생산된다. 뛰어난 조향 정밀도를 위한 혁신적인 벡터링 기술과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최상의 접촉을 위해 개발된 블랙 칠리 컴파운드가 특징이다. 또 저온 및 고온, 건조하거나 습한 기후 등 모든 날씨에서 제동 거리를 단축하고 가속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타이어는 이미 올해 아우토 빌드(235/35 R 19), 아우토 빌드 스포츠카(265/35 ZR 20), 스포츠 아우토(255/35 ZR 19/275/35 ZR 19) 등 자동차 전문지의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홀거 랭 콘티넨탈 표준 장착 타이어 개발 총괄은 "콘티넨탈은 개발 단계부터 완성차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타이어가 소비자 기술 요구를 정확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장하고 주행 성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