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지난 2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1위부터 3위까지 포디움을 독식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서한 GP의 장현진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현진 선수는 예선 1위 폴 포지션으로 경기를 시작해, 결승 1위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창설 후 100번째인 4라운드 최고의 레이서가 됐다. 이번 결선에서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질주를 선보였다. 이어 예선 9위로 시작했던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결승 2위까지 올라 최고의 기량과 타이어의 기술력을 실감하게 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이날 포디움을 장식한 선수들 모두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들로 꾸려졌다.
현재 4라운드까지 진행된 6000 클래스는 2라운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 3라운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 그리고 이번 4라운드 서한 GP’의 장현진 선수까지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3경기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