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EV' 출시

입력 2021년10월26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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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 전용 윤활유 판매부터 시작

 에쓰오일이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 E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 세븐 EV는 세계적인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 추세에 대응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한 다양한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들의 대표 라인업 명칭이다. 연내에 하이브리드차량 엔진 전용 윤활유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액슬(Axle) 오일 등 기타 전기차 전용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초 하이브리드차량(HEV), 전기자동차(BEV)의 변속기 및 감속기에 최적화된 윤활유 4종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네이밍(작명) 및 용기 디자인 등 브랜드화 과정을 거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가 올해부터 신규 생산하고 있는 전기차에 전용 윤활유를 공급하는 등 전기자동차용 윤활유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하루 4만 4,700배럴의 윤활기유(윤활유의 원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국내 윤활유 산업을 선도해 왔다.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 1~3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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