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메이드 인 한국"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2021 메이드 인 한국" 이벤트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1 메이드 인 한국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D8NE)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디자인, 문화, 미래 비전 등을 MZ세대와 일반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한국타이어와 피치스그룹은 도원의 공간을 활용해 협업을 진행했다. 도원은 자동차, 패션, 길거리 문화가 복합적으로 융합되는 공간 플랫폼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표출하도록 도왔다. 도원의 메인 공간인 갤러리에서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라인업과 전기차 전용 타이어, 에어리스 컨셉트 타이어 등을 전시했다. 또한, 피치스와의 레트로풍 콜라보 굿즈와 F&B(Food and Beverage) 타이어 도넛도 인기를 끌었다.
도원의 가든에서는 그간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였다. 이태리 아웃솔 전문업체인 비브람(Vibram)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컨셉트 타이어와 신발, 키너지 4S2의 패턴 디자인을 아웃솔에 적용한 프로스펙스 신발들로 타이어의 변화를 보여줬다. 개러지에서는 한국타이어가 유통하고 있는 튜닝 파츠를 전시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및 팀을 후원하며 펼치는 열정과 드라이빙 문화를 강조했었다. 이곳에선 하이퍼카 시장의 튜닝&정비 브랜드인 소닉도 소개됐다.
한편, 올해 시작한 메이드 인 한국은 2004년부터 한국타이어 내부 행사로 진행했던 혁신 세미나 "디자인 포럼(Design Forum)", 연구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 등의 미래 상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외부 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