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과 협업해 마련
도로교통공단이 대전지방기상청에서 "기상정보 기반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도로교통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교통사고 분석업무에 기상자료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이다.
공단이 지난해 말 2021년도 기상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8개월간 대전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수행 중이다.
기상정보 기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은 교통사고가 발생된 지점에 대한 정밀한 기상자료 수집과 AI 기반의 안개 상세지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사업 완료에 따라 공단은 과학적 교통사고 원인분석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 기상영향 분석결과가 접목된 도로환경 개선대책 수립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통안전사업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상정보 기반의 교통사고분석 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의 미래가치 혁신 추구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