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 협약 일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 한강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2018년 도심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고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시민 참여 한강 숲 조성 사업"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3년간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2019년 말까지 1,006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임직원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그동안 멈췄던 숲 조성 활동 재개에 나섰다. 올해 봄가을 공사로 나무 501그루를 식재했으며 이번 봉사 활동으로 100주를 추가로 심어 3년간 총 1,607그루의 나무 식재를 완료했다. 또 나무들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잡초 제거 및 토지와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재규어랜드로버 한강 숲은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성한 숲이다. 약 1,031㎡ 규모의 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 조팝나무 등의 수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가꿨던 재규어 랜드로버 한강 숲에 다시 찾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라며 "한강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