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배차로 배송 생산성과 품질 동시에 높여
-부릉, 교촌과 계약점포 700점 돌파
메쉬코리아가 국내 치킨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엔비와 협업으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배송 프로세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교촌에프앤비와 법인계약 체결 및 실시간 배송 매장 수 700점 돌파 기념식을 갖고 향후 부릉의 빅데이터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최적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700점은 메쉬코리아가 현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B2B 기업 고객사 중 최대 규모다.
메쉬코리아는 교촌의 라스트마일 배송에 빅데이터 분석 및 AI 운영 역량을 동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배송 기사님들을 위한 부릉의 "AI 추천배차"는 기사님들이 현재 위치와 주문 수행 상황, 예상되는 배송 품질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주문을 자동 배차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영업자(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높은 배송 품질을 일관되게 담보한다. 또 체계적인 배송 기사님들의 안전관리로 안전한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치킨은 꾸준한 배송 품질의 유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식의 배송 프로세스에 대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주문관리, 배차, 배송 운행 설계 등 부릉의 IT 역량과 교촌의 노하우를 결합해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