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을 제정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연고무 정책 제정은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의 가이드에 맞춰 수립됐다.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NGO(비영리 시민단체),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가 협력해 만들어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 GPSNR에 가입했다.

 넥센타이어는 새 정책을 통해 천연고무 공급자뿐만 아니라 재배자, 가공자 등 천연고무 공급망 구성원들과 함께 생산지역 사회 주민들의 소속 국가 사회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며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 환경 및 인권 보호 조치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회사는 정책 이행을 준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공급망 평가 수행과 파트너들의 정책 준수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천연고무 관계자들의 환경 영향 최소화를 요구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침해에 따른 어떠한 영향도 반대함을 발표했다.

 넥센타이어는 정책 이행 과정을 ESG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천연고무 정책 요건 충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급업체에도 제시해 이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9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0/21 ESG 보고서 발간 및 꾸준한 ESG 경영을 실천해가며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