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2일 열린 "디 얼티밋 i 데이" 행사에 순수전기 4-도어 쿠페 i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외관은 4시리즈 그란쿠페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조작화면으로 구성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3세대 헤드업디스플레이,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이코닉 사운드를 갖췄다. 국내에는 e드라이브 40과 M50 두 트림으로 나뉜다. 최고 각각 340마력, 544마력을 내며 83.9㎾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가능 거리는 e드라이브 40의 경우 유럽기준 590㎞, 국내 429㎞를 획득했다. M50은 유럽 520㎞, 국내 378㎞이다. 또 급속충전으로 31분만에 전체 80%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i4는 내년 1분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