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22일 X3 기반의 순수전기차 iX3를 출시했다. iX3는 BMW 브랜드의 새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비례감과 간결한 선, 깔끔하게 조형된 표면으로 이뤄졌다. 실내도 i 브랜드만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여기에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통해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력계는 최고 286마력을 발휘하는 e드라이브 통합 전기 구동계를 얹었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다. 여기에 X3 대비 74㎜ 낮은 차체 무게중심,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도 특징이다. iX3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7,59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