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 무상 제공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700명 선발
현대차가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는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 모터 등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 기본 과정 수료 및 평가 합격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기본 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가운데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면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