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시장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
메쉬코리아가 인포(Infor)의 한국법인 인포코리아와 함께 통합 물류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메쉬코리아의 머신러닝 기반 하이테크 운송솔루션인 부릉 TMS와 인포의 물류창고관리 시스템(WMS)의 최적화된 통합을 통해 글로벌IT 물류 솔루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군에 포진한 기업 고객이 개별적으로 요구하는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포는 산업별 시장에 특화된 비즈니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데이터사이언스를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과의 손쉬운 통합을 지원하는 기술을 갖췄다. 현재 6만7,000여 개 기업이 인포의 솔루션을 통해 전사 비즈니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화)을 진행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인포의 경쟁력을 보태 국내 유통물류 산업군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부릉 중심의 IT 유통물류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기점으로 유통물류 프로세스의 복잡도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운송과 물류창고 관리 등 각 물류 부문의 솔루션 연동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부릉 TMS는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물류에 있어 배송 및 배차 요건을 자동으로 적용, 매일 변화하는 물류 환경과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운송 솔루션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