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 1,000개 50분 만에 완판, 소방관 지원
캐딜락코리아가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선수와 함께 소방관 지원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금 마련을 위해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 1,000개 판매를 50분만에 완료, 기부금 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은 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제로(교통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 곳곳에서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그들의 숨은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선수가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전면 디자인 및 김연경 선수의 친필 사인이 삽입된 자동차용 소화기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방관 지원 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지난 28일,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와 김연경 선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식빵언니"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알렸다. 소화기 초도 물량 1,000개가 페이지 오픈 50분만에 완판되는 등 일반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소화기는 소비자가가 4만원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개당 5,000원의 가격으로 소화기를 구매했다. 잔여 금액을 김연경 선수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전체 수익금으로 기부 기금 3,000만원을 마련했다.
한편, 캐딜락은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 시 2차, 3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소방차용 기립형 안전 경고등을 지난 5월 전주 덕진소방서와 전주 완산소방서에, 지난해에는 청주 서부소방서에 기부했다. 또 사회적기업 "119레오(119:REO)"와 함께 소방관들이 실제 사용한 폐방화복을 업사이클한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을 소방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