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하이브리드 탑재,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
BMW M이 고성능 SUV 콘셉트카인 콘셉트 XM을 공개했다.
2일 BMW에 따르면 콘셉트 XM은 인상적인 디자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강조한 차다. 외관은 BMW X 라인업의 디자인을 진취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얇으면서도 독특한 주간주행등과 초대형 키드니 그릴 프레임 조명은 이 차의 핵심 디자인 요소다. 새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주요 제품에도 채택할 예정이다.
실내는 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뒷좌석에 자리한 M 라운지,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으로 감성 품질을 강조했다.
동력계는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를 결합한 M 하이브리드다. 시스템 성능은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m다. 전기 주행가능거리는 최장 80㎞다.
콘셉트 XM은 BMW M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2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인 BMW XM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제품인 BMW XM은 M 하이브리드 동력계만 얹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