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다양성 위원회 비전 실현

입력 2021년12월0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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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부터 10일까지 다양성 주간 열어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운영

 GM 한국 사업장의 다양성 위원회가 12월6일부터 10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성 위원회는 미국 본사 GM과 동일한 비전, 철학, 경영 이념을 공유하는 한국지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구성원들로 이뤄져 있다. 기업 내 연령, 성별,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와 자율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조직이며 올해 4월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성 위원회는 GM의 핵심 행동양식 중 하나인 포용에 맞춰 사회 공헌활동, 조직 간 네트워킹, 여성 인재 역량개발 지원 등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기업 내 성 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업계 내 ESG 경영 선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6일에는 장애인의 교육권과 특수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7일에는 "다多가치, 다 같이"라는 테마로 "다양성 이해를 위한 소통 강연"을 열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고 패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패널 토론에는 한국지엠과 GMTCK의 경영진들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한국 사회 내에서의 다양성 부재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향후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성 위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도 가졌다.

 이 외에 다양성 위원회는 세대간 다른 점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 "어쩌다 어른"의 스타강사 김경일 교수를 초빙한다. 다양성과 포용성이 만드는 행복이 역량인 이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옥션 등 5일간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진수 GMTCK 다양성 위원회 공동의장은 "다양성 주간을 통해 직원들이 다시 한번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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