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 우승 도전, 김종겸·조항우 등 출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가 2022 두바이 24시 시리즈에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는 내년 1월13~15일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열리는 한국 24시 두바이 레이스의 GT4 클래스에 메르세데스-AMG GT4 레이스카로 출전할 예정이다.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는 2년 전 24시 두바이 2020’의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에 참가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은 최근 CJ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 선수와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의 최다 우승자인 조항우 감독 겸 선수를 비롯해 최명길 선수, 양용혁 선수로 구성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 아우디 R8 등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를 비롯해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