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 인식개선 동화책 8년 연속 발간

입력 2021년12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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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동센터 및 복지관에 3,500권 무료 배포

 현대모비스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 인식개선 동화책을 8년 연속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내겐 소리로 인사해 줘"라는 제목의 새 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공공 어린이 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책은 새 동네로 이사한 초등학생 아이가 옆집에 사는 시각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하면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을 보지 못하는 친구에게는 "이쪽, 저쪽"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2시 방향, 왼쪽 8시 방향"과 같이 말해줘야 한다는 것, 또, 본인에게는 지름길이 친구에게는 오히려 힘겹고 불편한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같이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1만7,000천권이 넘는 장애 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해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이지무브(Easy move)를 통해 신체활동이나 이동이 불편한 아동을 선정해 맞춤형 이동편의 기구와 자세유지 기구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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