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굿즈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 제품은 반려동물과의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볼보차코리아가 제작했다.  굿즈의 제작은 반려견들과 생활 중인 브랜드 홍보대사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제품기획 및 자문에 참여했다. 또한,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채현 수의사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굿즈는 카시트, 카매트, 반려동물용 베드와 하네스 세트(하네스, 리드줄, 풉백 구성)로 이뤄졌다. 카시트(볼보 세이브 시트)는 차량 고정용 카시트 크래들과 내부 침대가 분리되는 형태다. 내부 침대는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하며 반려동물의 차량 탑승 시 낯선 환경에서 오는 두려움과 분리불안 등을 최소화한다. 설치 방법은 유아용 카시트 설치에 사용되는 ISOFIX를 통해 시트를 고정하면 된다. 여기에, 2열 헤드레스트와 2차 고정이 가능해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전한 여정을 제공한다.

 하네스 세트(볼보 세이브 태그)의 경우, 하네스에 반려동물 이름, 제 3의 보호자 연락처, 병원, 지병 등과 같은 주요 정보를 각인해줘 예상치 못한 사고 및 위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고가 발생하면 사람은 사회적 시스템에 의해 구조되지만 반려동물은 구급차에 탈 수 없고 응급실에도 함께 갈 수 없다는 점에서 착안된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하네스는 한지를 활용해 매립 시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부드러운 면 소재의 패드도 적용했다. 여기에, 리드줄과 풉백(배변 봉투가방)을 추가 제공해 실용성을 겸비했다. 굿즈 판매금은 유기견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반려동물용 굿즈는 볼보차 고객이라면 차대번호 인증을 통해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이달 20일부터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