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2022년 올해의 2배에 달하는 순수전기차 판매 계획
BMW그룹이 전동화 제품의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BMW그룹의 100만 번째 전기차는 iX로, 지난 6일 출고됐다. BMW는 지난달 핵심 전기차 라인업인 BMW iX, i4, iX3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내년에는 BMW 7시리즈, X1에 순수전기차를, 2023년에는 5시리즈 전기차를 추가할 예정이다.
미니 브랜드는 2023년에 컨트리맨 후속 제품에 순수전기차를 더한다. 이후 2030년대 초반부터는 순수전기파만 판매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이를 통해 오는 2023년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세그먼트의 약 90%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순수전기 제품을 제공하고, 향후 약 10년 동안 총 1,0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BMW그룹 브랜드·세일즈 총괄 피터 노타는 "오는 2025년까지 누적 2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판매되는 BMW그룹 제품 절반 이상이 순수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